2025/06 2

블로그에 글 안쓰고 뭘 했냐면은

사실.. 비공개 글은 쫌 있다....뭔가.. 근데 그걸 공개 못한 이유는그렇게 써둔 글들이 다 내 머릿속에 있는가..? 이게 공부가 맞나..?하는 회의감이 들어서였다. 개발 문서는 진짜 넓다.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것도 있다.근데 여전히 깊게 못들어가고 겉에서 둥둥 떠있다는 느낌밖에 들지않는다.깊은 확신이 들지 않았다. 결국 블로그에 안쓰고 메모장에 휘갈기며... 그리고 Swift 딥다이브 스터디를 하는 중인데내가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이거다. 그래서 그 개발자는 왜 이런걸 개발했는데??뭐가 불편해서 이렇게 개선했는데?그러니까 여기에 무슨 철학적인 생각이 들어간건데?? CS 라기보다는 거의 진짜 무슨.. 언어처럼 생각하고 접근하고 있는데생각보다... 이렇게 공부하니 재밌는 것 같기도..

회고 2025.06.27

한달만에 블로그 글쓰기 창 앞에 앉아서

생각해보니 나는 꽤 초심자의 행운이 컸던 사람이다.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금방 배우고, 꽤 잘 따라하고, 쉽게 무언가를 했다.학교다닐 때도 그랬던 것 같고.. 컴퓨터, 인터넷? 하면 쇼핑이나 할 줄 알았던 내가9개월만에 갑자기 웹개발자로 스카웃이 됐고그러다 또 앱개발자로 업무를 전환하며 이직이 됐고, 또 다시 스카웃제의를 받으며 웹개발자가 됐다. 나는 타고났다는 말을 되게 좋아했다.노력을 안했는데 잘 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걸 내심 좋아했다. 그런데 나름 잘 채우고 있던 초심자의 행운은 이제 만료 된건지.. 그냥... 이래저래 힘든일이 갑자기 크게 크게 생기고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건강 자체에 무리가 가더니 모든게 폭파됐다.하나하나 삐걱삐걱 거리더니,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것 하나 조차 시작하기가 머뭇거려졌..

회고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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